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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호르몬이 좌우한다”… 강남구, 저속노화 전략 특강 연다
  • 신정민 기자
  • 등록 2025-10-14 03: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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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모이는 도시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개포1동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건강 특강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지난 5월 강남구웰에이징센터에서 열린 불멸의 호르몬으로 활기찬 노년을!’ 강연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기획된 후속 프로그램이다최근 건강관리 트렌드로 주목받는 저속노화’ 개념을 바탕으로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호르몬 중심의 건강 전략을 주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가 맡는다안 교수는 국내 내분비 질환 분야의 권위자로호르몬 및 대사질환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노화를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닌호르몬 변화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한다특히 면역력 증진만성질환 예방체지방 감소근육량 증가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저속노화 4대 호르몬을 중심으로이를 효과적으로 유지하는 실천 전략을 집중적으로 알려준다.

 

강연은 60세 이상 강남구민 1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운영된다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화(02-3423-7002)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일상 속 실천 가능한 호르몬 건강관리법을 통해 보다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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