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충격파 전문기업 ㈜에이치엔티메디칼(HNT MEDICAL, 대표 정재학)은 최근 ‘영상을 이용한 결석 위치 자동 추적 충격파 조사장치’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기술은 엑스레이(X-ray) 영상을 기반으로 요로결석의 위치를 자동으로 확인·추적할 수 있는 기술로 회사에서 기존에 보유한 △좌표 캘리브레이션△결석 자동 포커싱 △X-ray 영상 품질 진단 등의 원천기술을 토대로 개발되었으며, 이를 통해 시술 정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에이치엔티메디칼은 이번 성과로 체외충격파쇄석기(ESWL) 관련 5건의 특허를 포함해 국내외 총 16건의 특허를 확보하게 됐다.
HNT는 이번 신기술을 출시 예정 제품과 기존 ESWL 장비에 적용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치료 시간 단축과 환자 편의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HNT 관계자는 “이번 자동 추적 특허 기술은 요로결석 치료의 정확도와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핵심 성과로, 향후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차세대 체외충격파쇄석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NT메디칼은 21년간 체외충격파 기반 의료기기 개발에 전념해온 전문기업으로,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인정과 국내 최초 EM·EH 타입 ESWT 개발 등 다양한 혁신 성과를 기록해왔다. 현재까지 축적한 기술력과 특허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