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쿠치 안리 (사진=구글)
일본 배우 출신 사카구치 안리(35)가 편의점에서 물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 경시청 다카오 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도쿄도 하치오지시의 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1개를 훔친 혐의로 사카구치를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점원이 수상한 행동을 포착해 제지했고, 이후 경찰에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카구치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배우 활동 이후 이어진 논란
사카구치는 2013년 별세한 배우 사카구치 료코의 딸로 알려진 인물이다. 과거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주목받았지만, 2017년 연예계 은퇴 이후 활동 방향을 둘러싸고 여러 논란이 이어졌다.
은퇴 이후 성인 콘텐츠 출연,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는 개인사 등이 잇따라 알려지면서 대중의 관심과 우려가 동시에 제기돼 왔다.
■ 반복된 경제적 어려움
현지 매체들은 이번 사건의 배경으로 사카구치가 겪어온 경제적 어려움을 언급하고 있다. 주변 지인들 사이에서는 평소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았다는 증언이 이어졌으며, 실제로 SNS 등을 통해 금전 지원을 요청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과거 팬과의 접촉을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 불안정한 활동과 건강 문제
사카구치는 최근 몇 년간 활동 방향이 일정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왔다. 일반인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이후 다시 방송 활동을 재개하는 등 행보가 반복적으로 바뀌었고, 정신 건강 문제로 치료를 받은 사실도 알려진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이 누적되며 개인의 생활 기반이 불안정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사건 이후 향후 대응 주목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카구치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순 절도 사건을 넘어 장기간 이어진 개인적 어려움과 연결된 사안이라는 점에서, 재기 가능성과 생활 안정 여부에 대한 시선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현지에서는 연예 활동 이후 적응 과정에서 겪는 문제와 지원 체계에 대한 논의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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