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바이오제약사 셀트리온이 졸레어(Zolair)의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riclo)’의 국내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셀트리온이 면역 질환 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옴리클로는 항체 의약품으로, 원조 약물인 졸레어와 유사한 효능과 안전성을 보유한 바이오시밀러이다.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와 같은 면역 관련 질환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옴리클로가 원조 약물과 동일한 치료 효과를 제공하면서도 비용 절감 효과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승인은 셀트리온이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옴리클로의 국내 승인으로 인해 국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옴리클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의 승인을 목표로 임상 시험과 규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옴리클로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이번 승인은 셀트리온이 면역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 셀트리온의 옴리클로가 국내외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