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덕영 클릭트 대표, 독자 기술인 XR 스트리밍 지연 보정 기술로 ‘대통령 표창’ 수상
  • 편집국
  • 등록 2023-12-18 17:13:38

기사수정
  • - 정덕영 클릭트 대표, 2023년 신기술실용화 진흥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영예


클릭트는 정덕영 클릭트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13일 주최한 ‘2023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XR을 위한 화면 지연 보정을 위한 MTP Latency 개선기술’에 대한 높은 기술력과 뛰어난 공로로 기술개발과 제품화, 관련 산업기술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실용화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릭트는 몰입형 메타버스 실현하기 위한 고사양·고품질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스트리밍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자유롭게 체험하고 이동하기 위해서는 무선 기술을 접목해야 한다. 정덕영 클릭트 대표와 이하람 CTO가 2013년 회사를 설립할 당시만 해도 PC와 유선으로 연결된 VR 기기만 가능했다.


클릭트는 이 기술을 통해 PC XR 콘텐츠를 무선 XR 기기에 고품질로 제공하는 기술 연구와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onAIrXR Enterprise’ 제품은 XR 솔루션으로 최초로 ‘혁신제품지정인증’을 받았고, ‘조달 혁신장터’에 등재되며 성공적인 사업화를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위 기술을 기반으로 페스스루 MR 스트리밍 기업용 솔루션과 ‘MODOIUM Remote(모두이음 리모트, XR 콘텐츠 개발 생산성 도구)’ Unity, Unreal 개발자용 솔루션을 2024년 선보이는 등 글로벌 디지털화 성장에 따른 수요를 충족하는 제품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클릭트 정덕영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 기술 개발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클릭트는 ‘CES 2024’(라스베이거스, 1월 9일~12일)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XR 및 게임 관련 전시회 참가와 현지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3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는 국내기업의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공공기관에서의 신기술 제품 구매 등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간담회에서는 새로운 인센티브 발굴과 투자 유치 방안 등에 대한 의견과 제안이 공유됐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앞으로도 우수 조달물품 지정 시 신기술 제품의 기술성 심사를 간소화해 기업의 애로를 최소화할 예정이며,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전시회에 ‘신기술제품관’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표원과 투자기관들은 141개 인증기업의 약 26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증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클릭트 소개


클릭트는 2013년 설립 이후 꾸준하게 모바일 XR 디바이스에서 PC급 고퀄리티의 콘텐츠를 재생하는 무선 스트리밍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발전시켜왔다. 2인 동시 사용이 가능했던 개인 개발 위주의 개발 환경에서 점차 다인 동시 체험 플랫폼 기술로의 발전을 거처 국내 통신사에 5G Cloud XR 안전교육 시스템으로 납품하는 등 보유 기술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 중에 있다. 조달청 혁신제품인 ‘onAirXR Enterprise’의 제품화와 더불어 협업 솔루션 개발, 최신 XR 기기 대응 MR 스트리밍 기술까지 시장 성장에 대응하는 기술혁신 기업으로의 자리매김과 동시에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세계인플루언서협회 공식 출범…글로벌 산업 네트워크 강화 나서 지난 3일 세계인플루언서협회가 공식 출범을 알렸다. 협회는 급성장하는 인플루언서 산업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국제적 비즈니스 트렌드에 발맞춘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현재 인플루언서 산업은 개인 블로거 중심의 활동을 넘어 전문 에이전시, 콘텐츠 제작사, 행사·이벤트 기획사 등으로 확장하며 다.
  2. 빗썸, 정우성·전종서 브랜드 모델 발탁 배우 정우성과 전종서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빗썸은 11일 두 배우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정우성은 다양한 장르에서 꾸준히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신뢰감을 쌓아온 대표 배우다. 전종서는 독창적인 개성과 세련된 이미지로 주목받으며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배우의 만...
  3. 차인표, 소설 ‘인어사냥’으로 황순원문학상 신진상 수상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지난 5일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작가상은 주수자의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 시인상은 김구슬의 ‘그림자의 섬’, 신진상은 차인표의 ‘인어사냥’, 황순원 양평문인상 대상은 강정례의 시집 ‘우리 집엔 귀신이 산다’가 각각 선정됐다.차인표는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소설을 읽..
  4. 버스 안내양, 그리고 사라진 목소리를 그리워하며 “이번 정거장은 개봉 사거리입니다~ 내리실 분 없으면 오라이~.”1980년대 서울 시내를 달리던 버스 안, 안내양의 목소리는 도시의 소음 속에서도 유난히 따뜻하게 들렸다. 정류장을 알리고, 승객의 요금을 거두고, 때로는 아이의 손을 잡아주던 안내양은 단순한 직업인이 아니라 버스라는 작은 세계의 ‘친절한 주인공’이었다....
  5. 엄정숙 변호사 "전세금반환소송 지연이자 '5%→12%' 급변…약정이자 활용해야"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소송을 제기할 때 가장 관심을 갖는 것 중 하나가 '지연이자'다. 임대인이 전세보증금 반환을 늦출 때 언제부터 얼마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느냐는 실질적 손해와 직결되기 때문이다.2024년 대법원 사법연감에 따르면, 전세금반환소송 본안소송 접수는 2023년 7,789건으로 전년(3,720건) 대비 약 109.4% 급증했.
  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 입영식 참여 9월 15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 입영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가 참석했다. 이씨는 이날 입영식에서 해군 장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씨는 복수 국적을 보유한 상태로,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바 있다.입영식에는 이지호씨의 어머니인 임세령 대상그..
  7. 셀트리온,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셀온’ 1기 돌입, 이달 17일까지 지원자 모집… 바이오 산업 맞춤형 … 셀트리온은 바이오 산업 성장에 필요한 인재 수요에 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셀온(Cell-On)’ 1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셀트리온은 ..
  8. 보톡스, 일상 속 시술이지만 ‘정품·정량’ 오해 여전 보톡스는 주름 개선뿐 아니라 턱선 정리, 승모근 이완 등 다양한 미용 목적에 활용되며 이미 일상적인 시술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대중화된 만큼 ‘정품’과 ‘정량’에 대한 오해도 적지 않다.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통되는 보톡스는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정식 제품이다. 흔히 말하는 ‘가짜 보톡.
  9. “초코파이 1050원 절도 사건, 법정까지 간 이유는?”....재판부, 항소심에서도 논의 예정 지난 18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에서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서, 회사 냉장고에서 1050원어치의 간식을 꺼내 먹었다는 혐의로 기소된 협력업체 직원 김모 씨의 사건이 다뤄졌다. 김 씨는 초코파이(450원)와 커스터드(600원)를 꺼내 먹은 혐의로 절도죄로 기소되었으며, 이 사건은 법정까지 가게 된 배경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불러일으켰다.변호..
  10. 교촌치킨, 꼼수로 중량 줄이고 닭가슴살 섞어… 소비자 기만 논란 확산 치킨업계 1위 교촌치킨이 순살 치킨의 조리 전 용량을 700g에서 500g으로 줄이고 닭다리살 대신 닭가슴살을 섞어 사용하면서 소비자 기만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원재료를 바꾸고 중량까지 줄인 사실이 알려지자 ‘꼼수 인상’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반면 경쟁사 노랑통닭은 정반대의 길을 택했다. 노랑...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