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디야커피, 해외 가맹 1호점 뜨거운 인기
  • 편집국
  • 등록 2024-05-15 01:41:22

기사수정
  • - ▶ 2023년 12월 오픈한 ‘괌 1호점’ 관광객과 현지인들에게 높은 관심 얻으며 매출 호조

사진=이디야커피 

국내 토종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가 해외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2023년 3900호점을 돌파하며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해외 가맹 1호점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은 괌의 대형 쇼핑몰인 마이크로네시아몰 1층에 위치해 있으며오픈 첫날 10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호점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상시 메뉴는 물론 현지 특화 메뉴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면서 ▲특색 있는 전용 메뉴 ▲차별화된 품질을 통해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ICED 달고나라떼’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24 4월 전체 음료 판매 중 ‘아메리카노’ 다음으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ICED 달고나라떼’는 달콤한 달고나와 우유가 조화롭게 어우러져달고나 분태의 바삭한 식감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다한국 드라마예능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이러한 인기가 음료에도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지난겨울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길거리 간식 4(▲꿀 호떡 ▲콘치즈 계란빵 ▲흑임자 팥 붕어빵 ▲흑임자 슈크림 붕어빵)은 현지 출시 이후 전체 베이커리·디저트 매출 중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등 보다 한국적인 메뉴로 현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이디야커피가 생산하는 유통 상품의 수출 규모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지난해 이디야커피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120% 증가했다현재 스틱 커피는 물론 RTD 음료 등 다양한 이디야커피 제품을 미국몽골 등 21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지속해서 신규 국가 및 지역으로 수출 루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준 높은 품질과 맛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연내 괌 2호점 오픈에 이어 해외 시장 개척을 더욱 강화해 동남아 등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고 한국의 음료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세계인플루언서협회 공식 출범…글로벌 산업 네트워크 강화 나서 지난 3일 세계인플루언서협회가 공식 출범을 알렸다. 협회는 급성장하는 인플루언서 산업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국제적 비즈니스 트렌드에 발맞춘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현재 인플루언서 산업은 개인 블로거 중심의 활동을 넘어 전문 에이전시, 콘텐츠 제작사, 행사·이벤트 기획사 등으로 확장하며 다.
  2. 빗썸, 정우성·전종서 브랜드 모델 발탁 배우 정우성과 전종서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빗썸은 11일 두 배우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정우성은 다양한 장르에서 꾸준히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신뢰감을 쌓아온 대표 배우다. 전종서는 독창적인 개성과 세련된 이미지로 주목받으며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배우의 만...
  3. 차인표, 소설 ‘인어사냥’으로 황순원문학상 신진상 수상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지난 5일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작가상은 주수자의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 시인상은 김구슬의 ‘그림자의 섬’, 신진상은 차인표의 ‘인어사냥’, 황순원 양평문인상 대상은 강정례의 시집 ‘우리 집엔 귀신이 산다’가 각각 선정됐다.차인표는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소설을 읽..
  4. 버스 안내양, 그리고 사라진 목소리를 그리워하며 “이번 정거장은 개봉 사거리입니다~ 내리실 분 없으면 오라이~.”1980년대 서울 시내를 달리던 버스 안, 안내양의 목소리는 도시의 소음 속에서도 유난히 따뜻하게 들렸다. 정류장을 알리고, 승객의 요금을 거두고, 때로는 아이의 손을 잡아주던 안내양은 단순한 직업인이 아니라 버스라는 작은 세계의 ‘친절한 주인공’이었다....
  5. 엄정숙 변호사 "전세금반환소송 지연이자 '5%→12%' 급변…약정이자 활용해야"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소송을 제기할 때 가장 관심을 갖는 것 중 하나가 '지연이자'다. 임대인이 전세보증금 반환을 늦출 때 언제부터 얼마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느냐는 실질적 손해와 직결되기 때문이다.2024년 대법원 사법연감에 따르면, 전세금반환소송 본안소송 접수는 2023년 7,789건으로 전년(3,720건) 대비 약 109.4% 급증했.
  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 입영식 참여 9월 15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 입영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가 참석했다. 이씨는 이날 입영식에서 해군 장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씨는 복수 국적을 보유한 상태로,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바 있다.입영식에는 이지호씨의 어머니인 임세령 대상그..
  7. 셀트리온,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셀온’ 1기 돌입, 이달 17일까지 지원자 모집… 바이오 산업 맞춤형 … 셀트리온은 바이오 산업 성장에 필요한 인재 수요에 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셀온(Cell-On)’ 1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셀트리온은 ..
  8. “초코파이 1050원 절도 사건, 법정까지 간 이유는?”....재판부, 항소심에서도 논의 예정 지난 18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에서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서, 회사 냉장고에서 1050원어치의 간식을 꺼내 먹었다는 혐의로 기소된 협력업체 직원 김모 씨의 사건이 다뤄졌다. 김 씨는 초코파이(450원)와 커스터드(600원)를 꺼내 먹은 혐의로 절도죄로 기소되었으며, 이 사건은 법정까지 가게 된 배경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불러일으켰다.변호..
  9. 보톡스, 일상 속 시술이지만 ‘정품·정량’ 오해 여전 보톡스는 주름 개선뿐 아니라 턱선 정리, 승모근 이완 등 다양한 미용 목적에 활용되며 이미 일상적인 시술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대중화된 만큼 ‘정품’과 ‘정량’에 대한 오해도 적지 않다.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통되는 보톡스는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정식 제품이다. 흔히 말하는 ‘가짜 보톡.
  10. 서울, ‘러닝 크루’에 대한 규제 강화…공공장소에서의 안전 문제 서울 곳곳에서 ‘러닝 크루’ 활동이 유행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불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시와 구청들이 이를 겨냥한 주의문을 설치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러닝 크루의 활동으로 인해 교통사고나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면서 각 지역에서는 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서초구, 5인 이상 단체 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