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플루언서협회 로고
지난 3일 세계인플루언서협회가 공식 출범을 알렸다. 협회는 급성장하는 인플루언서 산업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국제적 비즈니스 트렌드에 발맞춘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현재 인플루언서 산업은 개인 블로거 중심의 활동을 넘어 전문 에이전시, 콘텐츠 제작사, 행사·이벤트 기획사 등으로 확장하며 다층적인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 두바이, 방콕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며 글로벌 비즈니스로 발전하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업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왕진 회장은 “인플루언서 산업은 더 이상 주변적 활동이 아니라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각국 인플루언서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