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기업 닥터블릿(대표 도경백)이 K-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낫띵베럴(공동대표 최희재, 안해정)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닥터블릿의 사업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이를 발판으로 웰니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5년 창업한 낫띵베럴은 국내 최초로 건조 과일을 물에 우려 마시는 ‘이너워터팩’을 개발해 주목받은 브랜드다. 특히 K-뷰티와 이너뷰티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드링킷 유기농 호박즙’과 ‘럽티 호박차’ 등이 있으며, 2017년부터는 올리브영에 입점하여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웰니스'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 제품 개발과 마케팅 분야에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기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이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여성을 타깃으로 한 화장품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여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도 추진한다.
이번 투자로 인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닥터블릿 관계자는 “낫띵베럴과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웰니스 시장까지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올리브영과 전략적 마케팅까지 준비하는 등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