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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요리연구가 아카사카 곽문영 총괄셰프, 국내 최초 '복어미소 된장구이' 개발
  • 홍승환 편집국장
  • 등록 2025-02-18 23: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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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전통과 혁신의 만남, 아카사카 곽문영 셰프의 '복어미소 된장구이' 화제"

복어 요리연구가 아카사카 곽문영 총괄셰프 

대한민국 대표 복어 요리연구가이자 아카사카 곽문영 총괄셰프가 국내 최초로 '복어미소 된장구이'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활참복정식 코스요리에 포함되며, 복어의 담백한 맛과 된장의 깊은 풍미가 어우러진 혁신적인 요리로, 아카사카만의 독창적인 레시피가 적용됐다.


'복어미소 된장구이'는 곽문영 셰프가 오랜기간 연구 끝에 완성한 작품이다. 올리브유에 마늘 슬라이스를 넣어 향을 내고, 아카사카 특제 베이스에 복어를 재워 숙성시키는 특별한 공정을 거친다. 이후 숯불에서 정성스럽게 구워내어 된장의 감칠맛과 숯불 향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복어 요리연구가 곽문영 셰프는 "복어는 고급 식재료이지만 조리법에 따라 맛의 편차가 크다"라며, "올리브유, 마늘, 특제 베이스를 활용해 복어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아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카사카만의 차별화된 메뉴로 복어요리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복어미소 된장구이'는 아카사카의 활참복정식 코스요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곽문영 셰프는 앞으로도 한일 미식 문화의 융합을 위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며, "복어요리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신메뉴는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통해 한국 복어요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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