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카카오임팩트재단이 지원하는 ‘찾아가는 시 니어 디지털 스쿨’이 지난 12월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여,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기술을 습득하도록 돕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외감을 줄이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 교육에는 전문 강사 1명과 보조 강사 3명이 투입되어, 스마트폰의 기본 사용법부터 심화 활용법까지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카카오톡 활용법’, ‘카카오맵 활용법’, ‘카카오T’, ‘카카오페이 사용법’ 등이 포함되었으며, 이외에도 공공서비스 접근 방법, 금융사기 대처법, 예방 교육 등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전달했다. 교육은 다양한 실습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스마트폰이 어려워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만 겨우 썼는데, 이제는 지도와 결제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편리해졌다”라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의 홍태임 관장은 “이번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교재와 실습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