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1월 29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배달앱에 의존하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중개수수료를 낮춘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경기도의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와 협력해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경기도 내 가맹점에 ‘사장님 지원금’ 20만 원을 제공한다. 이 지원금은 마케팅 쿠폰 발행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는 변경 다음 달 첫 영업일에 사용할 수 있는 4,000원 할인 쿠폰 50매를 지급해 최대 4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공공배달앱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땡겨요’에서는 경기도 지역사랑 상품권 결제 기능을 도입해 경기도민들이 음식을 주문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중개수수료 2% 유지, 빠른 정산, 이용 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연말까지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을 신규 개설하는 고객에게 매달 1회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 6장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땡겨요’는 경기도 공공배달앱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