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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융합경제포럼, 베트남서 ‘2024 글로벌 가상 융합 경제 컨퍼런스’통해 양국 가상융합경제 협력 강화
  • 홍승환 편집국장
  • 등록 2024-11-30 0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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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상융합경제 포럼 성료 후 단체사진  출처: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포럼 가상융합경제활성화 포럼(의장 위정현)이 주최·주관한 '2024 가상융합경제포럼(2024 Global Conference On Virtual Convergence Economy)'이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성료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실감미디어 첨단기술의 세계적 트렌드를 소개하고, 가상융합경제, 메타버스, ICT 등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글로벌 가상융합경제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와 지식 공유에 중점을 뒀다.


개회식에서는 한국가상융합경제포럼 위정현 의장의 인사말과 NIPA 허성욱 원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는 주 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양기성 과기관이 '한-베트남 디지털 및 AI 협력 방향'을 발표했으며, 베트남 정보통신부 디지털경제·디지털사회국 르테빈 수석전문관이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서 한국가상융합경제포럼 위정현 의장이 '한-베트남 가상융합산업 전략적 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박진호 교수가 'UNESCO 세계유산 베트남 후에 프로젝트'를 소개했으며, 한성대학교 김효용 교수가 '글로벌 서비스를 통한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IPTE의 딘반힙 부교수 겸 소장은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개발 현황 및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승민 교수가 '메타버스에 대한 스마트 규제 전략'을 발표했고, 우리은행 베트남 디지털유닛 최치호 본부장이 '디지털 금융 및 핀테크 트렌드'를 소개했다. 명지전문대학 이은진 교수는 '정부 주도 게임 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 계획'으로 컨퍼런스를 마무리했다.


이번행사는 (주)컴투버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컨벤션 센터'를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방송송출되, 해외 참가자들이 물리적 제약 없이 포럼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메타버스 플랫폼의 실용적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가상융합경제활성화 포럼은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 간의 네트워킹과 협력이 강화됐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산업 창출을 통해 국제적인 가상융합경제 생태계 발전에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가상융합경제활성화 포럼 위정현 의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과 베트남 간의 가상융합산업 협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양국의 강점을 결합하여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상융합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시키는 융합형 인재들에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습득하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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