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창의소프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이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졸업작품 전시회 **'2024: SECAN LIBRARY'**를 개최한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SECAN(Sejong Comics & Animation) 전시회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전공 학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매년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으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전시는 크게 작품 전시와 영상 상영으로 나뉜다. 작품 전시는 전시 기간 동안 세종대 광개토관 지하 1층 세종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며 관람객 누구나 방문해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시 작품 일부가 국내 1위 애니메이션 OTT 플랫폼 라프텔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공개된다. 대공연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들도 라프텔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
올해 전시의 주제인 'SECAN LIBRARY'는 도서관을 모티브로 한다. 학생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한 작품들을 마치 도서관에 책을 쌓아두듯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며, 작품 각각의 이야기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졸업전시회 준비위원장인 정아림 학생은 "1년 이상의 시간 동안 전시 준비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 준 학생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가 모두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5년 설립된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은 국내 최초의 4년제 만화애니메이션 학과로, 한국 만화와 애니메이션 교육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이순기 학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한 학생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전시를 후원해 준 학과 협약 기업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열정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은 네이버, 카카오, NHN 등 국내 대표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웹툰 작가와 PD, 그리고 소니픽쳐스, 마블, NC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에서 활약하는 애니메이터와 3D 아티스트들을 다수 배출하며, 창의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의 대표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