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2024: SECAN LIBRARY' 졸업작품 전시회 개최
  • 홍승환 편집국장
  • 등록 2024-11-22 02:21:06

기사수정

이미지=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창의소프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이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졸업작품 전시회 **'2024: SECAN LIBRARY'**를 개최한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SECAN(Sejong Comics & Animation) 전시회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전공 학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매년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으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전시는 크게 작품 전시와 영상 상영으로 나뉜다. 작품 전시는 전시 기간 동안 세종대 광개토관 지하 1층 세종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며 관람객 누구나 방문해 감상할 수 있다.


  • 영상 상영은 세종대 학생회관 지하 1층 대공연장에서 매일 3회씩 열린다. 상영은 오전 10시, 오후 12시 30분, 오후 3시에 시작하며 각 회차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전시 작품 일부가 국내 1위 애니메이션 OTT 플랫폼 라프텔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공개된다. 대공연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들도 라프텔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


올해 전시의 주제인 'SECAN LIBRARY'는 도서관을 모티브로 한다. 학생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한 작품들을 마치 도서관에 책을 쌓아두듯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며, 작품 각각의 이야기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졸업전시회 준비위원장인 정아림 학생은 "1년 이상의 시간 동안 전시 준비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 준 학생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가 모두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5년 설립된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은 국내 최초의 4년제 만화애니메이션 학과로, 한국 만화와 애니메이션 교육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이순기 학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한 학생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전시를 후원해 준 학과 협약 기업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열정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은 네이버, 카카오, NHN 등 국내 대표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웹툰 작가와 PD, 그리고 소니픽쳐스, 마블, NC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에서 활약하는 애니메이터와 3D 아티스트들을 다수 배출하며, 창의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의 대표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세계인플루언서협회 공식 출범…글로벌 산업 네트워크 강화 나서 지난 3일 세계인플루언서협회가 공식 출범을 알렸다. 협회는 급성장하는 인플루언서 산업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국제적 비즈니스 트렌드에 발맞춘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현재 인플루언서 산업은 개인 블로거 중심의 활동을 넘어 전문 에이전시, 콘텐츠 제작사, 행사·이벤트 기획사 등으로 확장하며 다.
  2. 빗썸, 정우성·전종서 브랜드 모델 발탁 배우 정우성과 전종서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빗썸은 11일 두 배우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정우성은 다양한 장르에서 꾸준히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신뢰감을 쌓아온 대표 배우다. 전종서는 독창적인 개성과 세련된 이미지로 주목받으며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배우의 만...
  3. 차인표, 소설 ‘인어사냥’으로 황순원문학상 신진상 수상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지난 5일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작가상은 주수자의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 시인상은 김구슬의 ‘그림자의 섬’, 신진상은 차인표의 ‘인어사냥’, 황순원 양평문인상 대상은 강정례의 시집 ‘우리 집엔 귀신이 산다’가 각각 선정됐다.차인표는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소설을 읽..
  4. 버스 안내양, 그리고 사라진 목소리를 그리워하며 “이번 정거장은 개봉 사거리입니다~ 내리실 분 없으면 오라이~.”1980년대 서울 시내를 달리던 버스 안, 안내양의 목소리는 도시의 소음 속에서도 유난히 따뜻하게 들렸다. 정류장을 알리고, 승객의 요금을 거두고, 때로는 아이의 손을 잡아주던 안내양은 단순한 직업인이 아니라 버스라는 작은 세계의 ‘친절한 주인공’이었다....
  5. 엄정숙 변호사 "전세금반환소송 지연이자 '5%→12%' 급변…약정이자 활용해야"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소송을 제기할 때 가장 관심을 갖는 것 중 하나가 '지연이자'다. 임대인이 전세보증금 반환을 늦출 때 언제부터 얼마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느냐는 실질적 손해와 직결되기 때문이다.2024년 대법원 사법연감에 따르면, 전세금반환소송 본안소송 접수는 2023년 7,789건으로 전년(3,720건) 대비 약 109.4% 급증했.
  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 입영식 참여 9월 15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 입영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가 참석했다. 이씨는 이날 입영식에서 해군 장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씨는 복수 국적을 보유한 상태로,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바 있다.입영식에는 이지호씨의 어머니인 임세령 대상그..
  7. 셀트리온,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셀온’ 1기 돌입, 이달 17일까지 지원자 모집… 바이오 산업 맞춤형 … 셀트리온은 바이오 산업 성장에 필요한 인재 수요에 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셀온(Cell-On)’ 1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셀트리온은 ..
  8. 보톡스, 일상 속 시술이지만 ‘정품·정량’ 오해 여전 보톡스는 주름 개선뿐 아니라 턱선 정리, 승모근 이완 등 다양한 미용 목적에 활용되며 이미 일상적인 시술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대중화된 만큼 ‘정품’과 ‘정량’에 대한 오해도 적지 않다.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통되는 보톡스는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정식 제품이다. 흔히 말하는 ‘가짜 보톡.
  9. “초코파이 1050원 절도 사건, 법정까지 간 이유는?”....재판부, 항소심에서도 논의 예정 지난 18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에서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서, 회사 냉장고에서 1050원어치의 간식을 꺼내 먹었다는 혐의로 기소된 협력업체 직원 김모 씨의 사건이 다뤄졌다. 김 씨는 초코파이(450원)와 커스터드(600원)를 꺼내 먹은 혐의로 절도죄로 기소되었으며, 이 사건은 법정까지 가게 된 배경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불러일으켰다.변호..
  10. 교촌치킨, 꼼수로 중량 줄이고 닭가슴살 섞어… 소비자 기만 논란 확산 치킨업계 1위 교촌치킨이 순살 치킨의 조리 전 용량을 700g에서 500g으로 줄이고 닭다리살 대신 닭가슴살을 섞어 사용하면서 소비자 기만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원재료를 바꾸고 중량까지 줄인 사실이 알려지자 ‘꼼수 인상’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반면 경쟁사 노랑통닭은 정반대의 길을 택했다. 노랑...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