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폴라트립스
크루즈 여행의 대중화를 이끌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크루즈 OTA 플랫폼 '폴리트립스'(대표 최종걸)가 강남 엘리에나호텔에서 지역 주요 기업 CEO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폴리트립스 2.0' 런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1만 2천여 개가 넘는 크루즈 항해 일정을 한눈에 비교하고 24시간 언제든 예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1박 2일 9만원대부터 70박 71일 1억 8,70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구비해 '크루즈 여행의 민주화'를 표방하고 있다.
폴리트립스는 국내 최다 선사와의 직접 계약을 통해 크루즈 가격의 글로벌 표준화를 달성했다. 4박 5일 기준 26만원대 상품을 선보이며 크루즈 여행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는 평가다. 해당 가격에는 크루즈 내 숙박과 식사, 도시 간 이동이 모두 포함돼 있어 '바다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크루즈의 매력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다.
현재 실버씨, 크리스탈, 리젠트 등 럭셔리 크루즈부터 MSC 등 보급형 크루즈, 요트, 리버 크루즈, 디즈니 크루즈까지 20여 개의 선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했다. 지중해의 낭만, 카리브해의 휴양, 알래스카의 장대한 자연, 남극과 북극의 신비로움까지 전 세계 주요 크루즈 노선을 아우른다.
최종걸 폴리트립스 대표는 "현재 2026년 6월까지 12,200여 개의 일정이 검색 가능하다"라며, "예술과 문화, 해변 휴가, 야생동물 관찰 등 다양한 테마의 크루즈 여행으로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폴리트립스의 직관적인 예약 시스템과 폭넓은 가격대가 MZ세대부터 실버세대까지 전 연령층을 크루즈 여행으로 이끄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폴리트립스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시아, 미국 등지에서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크루즈 외에도 중국 항저우 앙사나 호텔 등 프리미엄 호텔 상품도 선보이며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