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남구청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에 대한 인식 확산과 무보험 차량 운행 방지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과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구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밀착형 홍보와 함께 특사경 수사를 통해 무보험 차량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자동차 의무보험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교통사고 피해자 보상을 위해 반드시 가입해야 하며,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한 보험 계약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들이 의무보험 갱신을 간과해 미가입 상태가 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에 강남구는 주민들에게 의무보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21회 국제평화마라톤 대회에서 의무보험 OX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동차 보험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한, 구청은 디지털 전광판, 엘리베이터 모니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 영상을 송출하며 주민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법인차와 리스차가 많은 강남구의 특성상 대포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사경 수사를 병행하고 있으며, 2024년 9월까지 193건의 무보험 운행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무보험 차량 운행을 줄이기 위해 홍보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