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글필리핀 기상청은 태풍 '노르(Nor)'가 필리핀 북부 지역에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며 상륙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태풍은 특히 루손 섬을 중심으로 많은 지역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정부는 긴급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마닐라를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는 강한 바람과 폭우가 쏟아지며,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이로 인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며, 대피소를 마련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전력공사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력 공급이 중단된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태풍의 경로가 수도 마닐라를 포함한 중부 지역으로 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강한 비와 바람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민들에게는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태풍 '노르'의 영향으로 필리핀 전역에서 교통 혼잡과 항공편 취소가 이어지고 있으며, 많은 기업과 학교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정부는 향후 태풍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대응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필리핀 정부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피해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