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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사회, 필리핀 의료봉사 성료...의료 사각지대 이웃에 온정 전해
  • 기사등록 2024-08-15 00: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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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상남도의사회의 필리핀 의료봉사 경상남도의사회가 사회공헌사업단의 주관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필리핀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열악한 의료 환경에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의료봉사는 성산한빛교회의 해외 지부인 마닐라 SFC의 현지 지원을 받아, 마닐라 외곽의 브에노, 톤도, 카비테 등 의료 취약 지역을 순회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경상남도의사회, 경남도치과의사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울산경남회 임원 및 회원 등 26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지에서 SFC마닐라센터와 협력해 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진료소를 찾은 주민들에게 이비인후과, 내과, 치과, 통증 클리닉을 중심으로 진료를 제공하고, 간단한 수술과 약 처방도 진행했다. 이 외에도 구충제 및 영양제 지원, 미용 서비스, 집수리, 어린이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주민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특히 봉사단은 브에노 지역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현지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중이염 예방, 치아 건강을 위한 위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필리핀 원주민인 아이타족의 문맹 퇴치와 건강관리사업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을 밝혔다.


경남의사회 김민관 회장은 "사회공헌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돕고자 한다"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취약계층 보건교육, 재난 현장 의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필리핀 의료봉사는 경상남도의사회의 사회공헌 이념을 실천하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해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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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15 00: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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