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코트라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인디아(COSMOPROF India)’에 처음으로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코이코(KOECO)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모집한 20개 사를 포함해 총 40개의 우리 참가기업을 모았고, 통합한국관 운영은 인포마마켓코리아(Informa Markets Korea)와 협력했다.
코스모프로프는 볼로냐, 홍콩,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뷰티 전시회로 인도에서는 2018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팬데믹 이후 올해 오프라인으로 본격 전환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14억의 인구와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인도 뷰티 시장은 전 세계 4위 규모로 발돋움했다. 이와 함께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뷰티 시장’이 떠오르며, K-뷰티도 진출 적기를 만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K-뷰티 열풍을 앓고 있는 인도에서는 한국제품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유통기업도 생겨나고 있다. 인도 화장품 전문 최대 유통망인 나이카(Nykaa)는 이미 다수의 한국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인도 재벌기업 릴라이언스 리테일(Reliance Retail)의 티라(Tira)는 자사몰을 통해 2024년까지 125개의 한국제품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한국제품만을 판매하는 ?치(Quench), 한국 지사 설립을 고려 중인 팁시뷰티(Typsy Beauty), 한국기업과의 꼴라보 제품만을 취급 중인 오스왈 시너지스(Oswal Synergies) 등 인도에서의 K-뷰티 인기는 뜨겁다.
전시회 참가가 직접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KOTRA에서는 SNS 마케팅, 수입업체 전수조사 등의 방법을 활용해 6백여 개의 신규 바이어에 한국제품을 홍보했다. 이런 사전과정을 거쳐 우리기업은 전시회에서 3백여 개의 바이어와 6백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달팽이 점액 등 독특한 성분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 중인 J社는 한국관 참가를 통해 인도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동남아, 북미 시장을 위주로 수출을 해오던 J社의 제품은 기능성 화장품이 인기를 끄는 인도 시장과 잘 맞아떨어졌고, 2천 달러의 샘플을 수출하며 인도 시장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수출 경험이 전혀 없는 뷰티기술기업 A社도 이번 전시회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인도는 뷰티산업 성장과 함께 특히 AI기술 접목이 트렌드로, 이러한 시장의 요구사항을 A社가 빠르게 확인한 것이 주효했다. 전시장에서 만나 바이어와 튜토리얼을 위한 소액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바이어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전시회 주최사에서 개최한 ‘코스모프로프 어워즈’에서는 뷰티산업을 ▲혁신기술제품 ▲바디케어 ▲스킨케어 ▲패키징 등 5개분야로 나눠 진행됐고, 우리 기업 중에는 5개 사의 제품이 후보군으로 올라 2개 사의 제품이 수상했다.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제품은 내년 ‘볼로냐 미용전(Cosmoprof Bologna)’에서도 제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 이후에도 KOTRA는 우리 중소브랜드를 온라인 마켓에 입점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인도 주요 유통사와 협업할 계획이다. 바이어 매칭에서부터 인증 획득 등 현지 진출을 위한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 참가를 준비 중인 바이어 D사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한국제품은 혁신적이며 높은 품질로 인기가 많다”라며, “각 기업만의 스토리를 담아낼 수 있는 독특한 제품을 많이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정원준 KOTRA 전시컨벤션실장은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지원사업은 우리기업에 유망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의 장이자 마케팅의 기초가 되는 사업”이라며 “특히 성장 중인 유망시장에 대한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에는 인도 전시회 참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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