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 광고 장면/이미지=구글
갑작스럽게 터져 나오는 아이의 울음소리 앞에서 당황한 초보 아빠. 하지만 손에 든 과자 하나로 상황은 이내 반전된다. 비스켓을 천천히 돌리자 그 사이로 드러나는 풍성한 크림, 그리고 아이의 얼굴에 번지는 웃음. 최근 공개된 산도의 신규 텔레비전 광고는 이 단순한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기억을 자극한다.
광고에서 초보 아빠 역을 맡은 인물은 탤런트 김찬우다. 드라마 속에서 ‘완벽한 신랑감’ 이미지로 중장년층 여성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어온 그는, 이번 광고에서는 서툴지만 진심 어린 아빠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특히 ‘LA아리랑’, ‘순풍산부인과’ 등 시트콤을 통해 다져온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와 애드리브는 촬영 현장에서도 그대로 살아났다는 평가다.
광고의 또 다른 주인공은 김찬우의 딸로 등장한 김유정이다. 뽀얀 피부와 해맑은 표정, 큰 눈이 인상적인 김유정은 울음과 웃음을 오가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촬영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유정은 촬영 내내 예상치 못한 매력을 보여주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산도는 1956년 출시 이후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롱셀러 과자다. 근대화 시절,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양으로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았으며 한때는 국민 1인당 연간 50개를 소비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비스켓을 돌려 사이에 가득 찬 크림을 핥아 먹던 기억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추억으로 남아 있다.
광고 역시 이러한 브랜드의 역사에 주목한다. ‘날름’이라는 의태어를 활용해 산도 특유의 풍성한 크림을 강조하고,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가족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는 점에서 추억 마케팅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광고의 주인공이었던 두 배우의 현재 행보도 눈길을 끈다. 김찬우는 한때 드라마와 시트콤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최근에는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않으며 대중 앞에 나서지 않고 있다. 전성기 시절 특유의 생활 연기와 친근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지금도 과거 작품과 광고를 통해 기억되는 배우로 남아 있다.
아역 배우로 등장했던 김유정은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어린 시절의 천진난만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성숙한 배우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산도 광고 속 맑은 눈망울의 아이는 이제 작품을 이끄는 중심 배우가 됐다.
초보 아빠와 딸로 만났던 두 사람의 모습은 시간이 흐르며 각기 다른 길을 걸었지만, 화면 속에서 남긴 따뜻한 순간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김찬우와 김유정이 함께했던 산도 광고는 지금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추억의 장면’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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