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유튜브 갈무리
1987년 ‘제물포 작은 꼬치구이’에서 시작해 30년 외식 프랜차이즈 역사의 상징이었던 투다리의 창업주 김진학(향년 78세) 이원 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오후 8시 41분 인천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회사 측이 8일 밝혔다.
전남 진도 출신인 고인은 목포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포항제철 근무를 거쳐, 35세 때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6개월가량 일한 경력을 지녔다. 이후 인천도시가스로 직장 생활을 하던 중 일본 출장길에서 본 야키토리(일본식 꼬치구이)에 영감을 받아 1987년 7월 인천 제물포역 인근에 첫 투다리 매장을 열었다.
이후 그는 1989년 (주)그린을 설립하며 중앙공급식 식자재 유통 시스템을 도입했고, 동일해당 연도에 (주)이원을 세워 가맹점 확대 전략을 본격화했다. 그는 지사권 개념을 도입해 전국 도시에서 투다리 점포를 유치·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창안했다.
1995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문을 두드렸다. 한때 국내외 약 2,400여 개의 점포를 운영했으나, 상권 간 거리 제한 제도, 노후 점포의 폐업 등으로 현재는 약 1,500개 규모로 조정된 상태다. 대신 본사는 군납, 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 외식 계열 브랜드 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 왔다.
투다리의 역사와 전략
1980~90년대 초반,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체계는 미성숙 단계였다. 김 회장은 프랜차이즈 시스템이란 단어조차 생소하던 시점에 투다리를 브랜드화하고, 가맹점 본부-지사-점주 간 구조를 설계했다.
초기에는 단일 꼬치 메뉴 중심이었지만, 점차 다양한 안주와 탕, 국물 메뉴를 더해 실내포차 스타일을 강화했다. 본사가 식자재 유통망을 직접 관리하는 중앙공급체제를 갖춘 덕분에 안정된 원가 구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김 회장은 정도경영을 강조해 “법과 상식, 양심이 기본”이라는 경영 철학을 강조했다. 인테리어 개선, 간판 교체, 메뉴 리뉴얼 등을 진행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주기적으로 갱신해 왔다.
그러나 과도한 확장 전략은 위기를 낳기도 했다. 1994년까지 점포 수가 급증했지만, 1995년 한 해에 400개 이상 점포가 폐업하는 등 구조 조정을 겪은 바 있다.
메뉴 구성 및 특징
투다리는 꼬치 구이를 중심으로, 탕류·우동·튀김·안주류 메뉴를 병행하는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대표 메뉴
꼬치류: 닭산적꼬치, 통날개꼬치, 염통꼬치, 닭껍질꼬치, 모래집꼬치, 아스파라거스말이 등 5꼬치 단위 구성이 일반적이다.
국·탕류 / 우동: 김치우동, 명품모듬어묵탕, 얼큰 우동류 등으로 국물 메뉴를 강화했다.
튀김 / 볶음 / 안주: 치킨 가라아게, 진미채 튀김, 모래집 튀김, 해물 튀김, 벌집 껍데기 볶음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주류: 생맥주, 병맥주, 소주,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가 병행 제공된다.
또한, 투다리는 자사의 온라인몰 ‘투다리몰’을 운영하며 즉석식품, 반조리 제품, 안주 세트 상품 등을 병행 판매 중이다.
최근 근황과 현안
리뉴얼 & 브랜드 재정비
오랜 기간 운영된 점포들이 노후화됨에 따라, 본사와 지부에서는 점주 부담을 줄이기 위한 리뉴얼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일부 지점은 본사 및 지부와 비용을 분담해 유니폼, 메뉴북, 내부 인테리어를 교체해 젊은 고객층 유입을 노리고 있다.
한 가맹점주는 리뉴얼 후 매출이 약 50%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본사 또한 배우 박희순을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TV 광고를 집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가맹점 수 변화
한때 최대 2,400여 점포에 달했으나, 거리제한 규제, 상권 재개발, 노후 점포 폐점 등의 요인으로 현재는 약 1,500여 개 수준으로 축소됐다.
2022년 말 기준으로 투다리는 가맹점 수 1,378개로 주점 프랜차이즈 가운데 최다 가맹점 수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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