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유튜브 갈무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오심 하나에 무너졌다.
기술이 아닌 ‘감’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정하는 메이저리그의 고질적인 문제는, 이번에도 팀의 운명을 갈랐다.
3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에서 샌디에이고는 시카고 컵스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컵스는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고, 파드리스의 시즌은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경기 초반 다르빗슈 유가 2회에 무너졌지만, 불펜이 위기를 잘 막아내며 추격의 실마리를 남겼다.
그러나 승부는 9회 초, 잰더 보가츠의 타석에서 갈렸다.
1-3으로 뒤진 상황. 선두 타자 잭슨 메릴이 솔로 홈런을 터뜨려 추격에 불을 붙였고, 이어진 타석에서 보가츠는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6구째, 스트라이크존 아래로 빠진 시속 157km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판정됐다.
누가 봐도 볼인 공이었지만,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보가츠는 격렬히 항의했고, 마이크 쉴트 감독도 더그아웃에서 뛰쳐나왔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이 한 번의 오심이 무사 만루 찬스를 날려버렸고, 샌디에이고의 마지막 반격은 그 자리에서 끊겼다.
이번 판정은 단순한 실수로 보기 어렵다.
이미 리그 차원에서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ABS, Automated Ball-Strike System)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MLB는 여전히 일부 마이너리그에서만 시험적으로 ABS를 운영하고 있을 뿐, 정규 시즌과 포
스트시즌에는 적용하지 않았다.
ABS는 투구 궤적을 추적하는 센서를 통해 스트라이크 여부를 자동 판정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리그는 ‘도입 시점을 2026년 이후’로 미루고 있다.
이번처럼 포스트시즌의 승패가 오심 하나로 갈리는 일이 반복되는 이유다.
야구는 기술의 진보를 거부한 채 여전히 사람의 눈에 의존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리그라 자부하는 MLB가 판정 하나로 시즌 전체의 명운을 좌우하는 시스템을 방치한 셈이다.
한국 프로야구 KBO는 2024시즌부터 ABS를 전면 도입했다.
이제 국내 야구에서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두고 ‘존이 넓다’, ‘심판이 흔들린다’는 논쟁은 거의 사라졌다.
판정 일관성이 확보되자, 경기 결과를 둘러싼 불필요한 분쟁도 자연히 줄어들었다.
KBO의 ABS는 공이 홈플레이트의 중앙층을 통과했는지를 기준으로 삼는다.
도입 초반에는 상하존 조정이 필요했지만, 시즌 중반부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팬들과 선수 모두가 “공정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결국 판정 공정성 측면에서만큼은 한국 야구가 미국이나 일본보다 한참 앞서 있다.
KBO는 이미 ‘기술로 공정성을 확보한 리그’로 자리 잡은 반면, MLB는 여전히 주심의 감에 의존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탈락은 단순한 경기 패배가 아니다.
기술을 외면한 리그가 어떤 결과를 맞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세계 최고의 리그’라는 타이틀은 더 이상 선수 실력만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판정의 공정성, 시스템의 투명성에서도 MLB는 한국에 뒤처지고 있다.
야구가 진정한 스포츠로 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기술이 아니라, 기술을 받아들이는 용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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