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2000년대 초반, ‘근사한 외식’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던 곳은 패밀리 레스토랑이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베니건스, 시즐러 같은 외국계 브랜드는 물론 본 스프링스, 애슐리 같은 국내 브랜드까지 속속 등장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무제한 샐러드바를 앞세운 패밀리 레스토랑은 3~4인 가족 단위 외식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2010년대에 접어들며 상황은 달라졌다. 1인 가구 증가, 혼밥 트렌드 확산, 배달·맛집 문화의 부상은 패밀리 레스토랑의 경쟁력을 약화시켰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역시 장기 불황에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 이 시기 ‘패밀리 레스토랑의 몰락’이라는 기사가 연일 쏟아졌다.
가격 역설이 불러온 ‘부활’
10여 년이 지난 지금, 패밀리 레스토랑은 관짝에서 다시 나온 듯 부활의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이유는 역설적으로 가격이다. 비빔밥 한 그릇이 1만1000원, 냉면이 1만2000원을 훌쩍 넘는 시대. 점심 한 끼도 3만 원을 쉽게 지출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뷔페형 레스토랑이 오히려 ‘가성비’로 인식되고 있다.
애슐리 퀸즈의 성인 평일 런치 가격은 1만9900원. 아웃백 역시 통신사·카드 할인 등을 활용하면 3만 원대에 메인 요리와 수프, 음료 세트를 즐길 수 있다. 가격 대비 체감 가치가 높아지면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프리미엄 전략과 공간 재배치
아웃백은 모든 스테이크를 냉장육으로 전환해 품질을 끌어올렸다. 수익성이 낮은 매장을 과감히 정리하고, 호텔 라운지를 연상케 하는 프리미엄 매장으로 재단장했다. 와인·핑거푸드를 무제한 제공하는 ‘와인 앤드 페어링 존’은 리뉴얼 후 매출 급증을 견인했다.
또한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한 ‘리로케이션 전략’도 효과적이었다. 단독 매장 대신 쇼핑몰·백화점·복합문화공간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서며 집객 효과를 극대화했다.
2030 세대를 향한 공략
젊은 세대를 겨냥한 신메뉴와 협업도 활발하다. 애슐리 퀸즈는 딸기·치즈 축제 등 테마 이벤트를 꾸준히 열며 SNS 바이럴 효과를 톡톡히 누린다. 신메뉴 출시 주기를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빠르게 개편해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아웃백은 영화 ‘주라기 월드’와 협업해 블랙라벨 스테이크 카테고리 판매량을 약 30% 끌어올렸다. 단순히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내는 전략이다.
다시 뜨는 패밀리 레스토랑, 지속 가능할까
패밀리 레스토랑은 ‘몰락의 아이콘’에서 ‘부활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가격 역설, 프리미엄 전략, 공간 재배치, 젊은 세대 공략이라는 네 축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 이 인기가 유지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질문으로 남는다. 소비자들의 외식 패턴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고, 새로운 트렌드는 언제든 패밀리 레스토랑을 다시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부활은 일시적 반등일까, 아니면 진짜 두 번째 전성기의 시작일까. 답은 소비자들의 선택 속에서 확인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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