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 유일의 밤샘 한강일주 걷기 프로그램 ‘2017 한강나이트워크 42K’ 개최
  • 편집국 편집장
  • 등록 2017-06-23 15:11:11

기사수정
  • - 7월 29일 저녁부터 30일 아침까지 무박 2일 한강 42km·25km·15km 코스


▲ 밤샘 한강일주 걷기 프로그램 한강나이트워크 42K


스포츠 마니아들도 7~8월 혹서기에는 야외 운동을 기피하기 마련이다. 열사병, 탈수, 피부 손상 등 열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 될 42km 풀 코스 워킹 레이스 

혹서기에도 건강을 해치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야간 워킹 레이스 ‘한강나이트워크는 42K’ 대회가 7월 29일(토)~30일(일) 무박 2일 동안 개최된다. 42K, 25K, 15K 3개 코스로 운영되어 운동 수준에 따른 선택의 폭도 넓다. 

마라톤 풀 코스 거리를 걷는 42K 코스는 평소 운동을 꾸준히 즐기는 이들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볼 만한 종목이다. 늦은 저녁부터 동이 틀 때까지 한강의 다채로운 야경을 마주하며 걷다 보면 일상에서 도달할 수 없는 깊은 사색에 빠져들 수 있다. 마라톤에선 얻을 수 없는 장거리 걷기만의 매력이다. 선선한 새벽 공기 속에서 해돋이를 바라보며 42km 결승점을 통과할 때의 감동은 짜릿함 그 자체일 것이다. 

풀 코스 거리가 부담스럽다면 25K와 15K 종목을 선택하면 된다. 가능한 한 다양한 한강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출발 시간과 코스를 최적으로 구성했다. 

◇별빛과 아름다운 조명이 어우러지는 한강의 야경 즐기며 새로운 모습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 

‘2017 한강나이트워크 42K’는 7월 29일 저녁 7시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이랜드크루즈 앞)과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의 ‘2017 한강몽땅여름축제’에 주요 프로그램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017 한강나이트워크 42K’는 ‘어반 스포츠’의 새로운 콘셉트를 제시하는 대회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힐링 스포츠’가 그것이다. 우선 15~42km에 이르는 장거리 종목을 통해 걷기의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한강 남북단을 넘나드는 코스에서 한강이 가진 생태공원으로서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다. 

‘장거리’와 ‘한강공원’ 두 가지가 충족되면 걷기는 본격 스포츠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일단 장거리 걷기는 마라톤에 뒤지지 않는 운동량을 소화하면서도 동료 혹은 주변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게 해 준다. 한강공원은 불과 1~2km마다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주며 지루할 틈이 없도록 해 준다. 잠수교를 건널 때는 머리 위 반포대교에서 펼쳐지는 오색분수 쇼를 감상할 수도 있다. 

‘2017 한강나이트워크 42K’에 참가하는 참가가 전원에게는 질스튜어트 스포츠 기념 티셔츠와 LED 암밴드, 힙색과 더불어 협찬사 기념품이 제공되며 다양한 프로모션 프로그램 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캠핑장 콘셉트로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완보자들에게 대회의 여운을 즐기고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힐링존에서는 모래 찜질, 마사지를 제공하고 쿨존에서는 더위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휴식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푸드존에서는 다양한 푸드트럭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각 협찬사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추첨을 통한 추가 기념품들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42km 코스는 20시, 25km 코스는 23시, 15km 코스는 19시에 출발하며 제한 시간은 각각 11시간과 6시간 30분, 4시간이다. 나이와 선수 경력에 관계없이 신체 건강한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42km 4만원, 25km 3만5천원, 15km 3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 나이트워크 42K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살며 살며’, 홍정애 작가의 따뜻한 출판기념회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다 지난 11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홍정애 작가의 ‘살며 살며’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작가의 첫 번째 산문집 ‘살며 살며’를 기념하는 자리로, 많은 팬들과 독자들이 참석해 작가와의 소통을 이어갔다.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역말풀갤러리에서 열렸으며, 작가의 진심이 담긴 인사말과 함...
  2. 한류문화관광총연합회, 필리핀 세부 ‘시눌룩 축제’와 MOU 체결 한류문화관광총연합회(회장 장한식)가 2026년 필리핀 대표축제인 ‘세부 시눌룩(Sinulog) 축제’와 문화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전통공연단이 축제 공식 무대에 오르며, 한류문화의 세계적 확산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시눌룩 축제는 매년 1월 셋째 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문화행사로, 아기 ...
  3. 일본, 30번째 노벨상에 환호…사카구치 “암도 고칠 수 있는 시대 반드시 온다” 일본이 다시 한 번 노벨상의 영예를 안았다.오사카대 명예교수 사카구치 시몬(坂口志文, 76)이 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자, 일본 언론과 국민들은 6일 일제히 환호했다.사카구치 교수의 수상으로 일본의 노벨상 수상자는 총 30명, 이 가운데 생리의학상 수상자는 6명째다.면역의 ‘브레이크’를 밝힌 연구사카구치 ..
  4. [스포츠 속으로] 한국야구의 황금세대는 왜 다시 오지 않는가 1990년대 초, 한국 야구는 천재 투수들의 시대였다. 조성민, 임선동, 박찬호, 정민철, 손경수, 염종석, 차명주.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던 세대였다. 140km 직구가 고속구로 불리던 시절, 이들은 이미 150km를 던졌다. 투구 밸런스, 제구, 구위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고교 대회는 관중으로 가득했고, 대학야구는 방송 중계의 주역이었다. 젊은...
  5. ‘황제 경호’가 아니라 ‘연예인 특권’…변우석 공항 논란이 보여준 한국 연예계의 민낯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을 ‘경호 작전 현장’처럼 만든 배우 변우석의 경호원이 결국 법의 심판을 받았다.그러나 단순히 경호원 개인의 일탈로 끝낼 일이 아니다. 이번 사건은 한국 연예계의 ‘과잉 경호 문화’, ‘공개 팬쇼식 이동 관행’, 그리고 ‘소속사의 책임 회피’라는 오래된 병폐를 그대로 드러냈다.인천지...
  6. 한국, 1인당 라면 소비 세계 2위…베트남이 1위 차지 한국이 지난해 1인당 79개의 라면을 소비하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라면을 많이 먹는 나라로 나타났다.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1인당 라면 소비 1위는 81개를 기록한 베트남이 차지했다.베트남과 한국에 이어 태국(57개), 네팔(54개), 인도네시아(52개), 일본(47개), 말레이시아(47개), 대만(40개), 필리핀(39개), 중국(홍콩 포함·31개) ...
  7. 먹방, 이제 그만 좀 합시다! 한때 ‘국민 힐링 콘텐츠’로 불리던 먹방이 이제는 대중의 피로와 냉소를 동시에 사고 있다. KT ENA가 인기 유튜버 쯔양을 앞세워 내놓은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가 대표적이다. 첫 방송 시청률은 0.7%였지만 2회 0.5%, 3회 0.3%까지 떨어졌다. 사실상 시청률이 사라진 셈이다.수천만 구독자를 거느린 먹방 유튜버가 등장해도 시청.
  8. [살며 살며] 2. 큰마차 오늘은 학교 끝나고 외가에 들려 막내이모 손잡고 오너라작은마차서 큰마차까지 가도 가도 오솔길소나무 가지들이 손 맞닿아 있는 이 길을 내 동생 영래랑 어떻게 다니지걱정이 되고 무서운 마음으로 집에 도착했는데방은 좁고 안채 바깥채 추녀는 맞닿아 놀 수도 없을 것 같고책 보따리를 확 내던지고 엉엉 울었다 왜 이런 골짜기까지 왔..
  9. 프랜차이즈 외식업계의 산증인, 투다리 창업주 김진학 회장 별세 1987년 ‘제물포 작은 꼬치구이’에서 시작해 30년 외식 프랜차이즈 역사의 상징이었던 투다리의 창업주 김진학(향년 78세) 이원 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오후 8시 41분 인천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회사 측이 8일 밝혔다.전남 진도 출신인 고인은 목포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포항제철 근무를 거쳐, 35세 때 7급 공무원 시험에 합...
  10. 김정훈, 6년 만의 국내 복귀 상류층 빌라를 무대로 얽히고설킨 부부들의 비밀과 불륜, 감시, 복수를 다루는 드라마 ‘부부 스캔들: 판도라의 비밀’(가칭)에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합류한다. 김정훈은 심리상담사이자 관찰자인 ‘우진’ 역을 맡으며, 2019년 사생활 논란 이후 중단했던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UN 출신 아이돌에서 배우로김정훈은 2000년 듀오 &l...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