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사진=구글
토양 생태계 핵심 생물체 ‘지렁이’ 대상 첫 면역독성 입증 연구… 병원균 제거 능력 최대 40% 감소
미세플라스틱에 오염된 토양이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생물체 면역 체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한국연구재단은 22일, 건국대학교 안윤주 교수와 연세대학교 현영민 교수 공동연구팀이 지렁이의 면역세포가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될 경우 병원균에 대한 방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지렁이는 토양 속 유기물 분해와 양분 순환에 필수적인 생물로, 토양 생태계의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 생물체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미세플라스틱 노출이 이들의 ‘면역 기능’까지 위협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연구진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붉은줄 지렁이를 대상으로 1μm 크기의 폴리스티렌 미세플라스틱을 사용한 실험을 진행했다. 지렁이의 면역세포를 24시간 미세플라스틱에 노출한 결과, 세포 자체의 사멸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대장균에 대한 식균작용이 1mg/L 농도부터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현상이 확인됐다.
또한 0.1%의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된 토양에 2주간 노출한 경우, 지렁이의 생존율은 유지됐지만 면역세포의 식균작용과 음세포작용이 각각 40%,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윤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미세플라스틱이 토양 생물체의 면역 기능, 특히 병원균을 포식하는 식세포 작용까지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것”이라며 “미세플라스틱 환경 독성 평가에 있어 생태계 면역 영향도 중요한 변수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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