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디지엔콤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9,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일본 팬미팅을 갖는다. 

그의 소속사 (주)디지엔콤은 임형주가 오는 22일 오후 3시 도쿄에 위치한 ‘지카(gicca)’ 이벤트홀에서 열릴 예정인 자신의 일본 공식 팬미팅에 참석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임형주의 일본 팬미팅은 그동안 그가 일본에서 펼쳤던 주요공연들 실황영상 시청 및 사인회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그의 소속사는 덧붙였다. 

한편, 임형주는 지난해 일본데뷔 2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싱글앨범 ‘히스토리 오브 러브(History Of Love)’를 작년 12월 12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하며 오랜만에 일본 활동을 알렸다.

게다가 이 싱글에는 일본의 전설적 록그룹인 X재팬의 멤버 ‘스기조(SUGIZO)’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일본의 음악 애호가들에게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며 빌보드 재팬을 비롯 NHK FM, FM 요코하마, 스포티파이 재팬 등에 뜨거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발매와 동시에 지니뮤직 클래식 종합차트(12월 12일자)에서 1위를 기록하였다.

현재 임형주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팝페라하우스 개관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