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이치로의 MLB 선수시절/사진=구글
스즈키 이치로(52)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하지만 단 한 표 차이로 만장일치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22일(한국 시간) 올해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치로를 포함해 왼손 투수 CC 사바시아, 구원 투수 빌리 와그너가 2025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됐다. 이치로와 사바시아는 첫 도전 만에, 와그너는 마지막 기회인 10번째 도전에서 영예를 안았다.
이치로는 총 394표 중 393표를 얻어 99.74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명예의 전당 입성 기준인 75%를 크게 웃도는 높은 득표율이었지만, 단 한 표가 부족해 만장일치에는 실패했다. MLB 역사상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선수는 2019년 마리아노 리베라가 유일하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이치로는 첫해부터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타율 0.350, 242안타, 8홈런, 69타점, 127득점, 56도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후 10년 연속 올스타와 골드글러브 수상을 이어가며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19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2653경기에서 타율 0.311,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1420득점, 509도루를 기록하며 MLB 역사를 새로 썼다.
사바시아는 342표(득표율 86.8%)를 얻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 561경기에서 251승 161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으며, 2007년 사이영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원 투수 빌리 와그너는 325표(득표율 82.5%)를 받아 마지막 도전에서 명예의 전당 헌액에 성공했다. 그는 통산 422세이브,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MLB 명예의 전당 후보가 되려면 10년 이상 선수 생활을 하고 은퇴 후 5년이 지나야 한다. 헌액 여부는 BBWAA 투표로 결정되며, 득표율 75%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5% 미만의 득표율을 기록하거나 후보로 오른 지 10년이 지나면 자격을 잃는다.
스즈키 이치로는 만장일치에는 실패했지만,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MLB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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