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강남구청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제14회 여성 취·창업 박람회 *‘AI로 열어가는 우먼스 커리어’*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4차 산업혁명과 AI 등 유망한 분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행사로는 ▲창업 아카데미 ▲채용설명회 ▲커리어 ON 특강 ▲취업준비 코칭이 예정되어 있으며, 경력단절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성 커리어 지원

창업 아카데미는 창업에 필요한 실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며, 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된다. 여기서는 창업 자금과 보증 지원 제도, 상권 입지 분석 등 실질적인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30일에는 SNS 온라인 마케팅 특강 ‘유행을 만드는 인스타그램’ 강의가 마련되어, 창업 초기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채용설명회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열린다. ㈜한국리서치가 전화조사원을 모집하고, ㈜잉글리시에그는 영어 놀이 선생님, 광고 홍보, CS 분야 인재를 찾는다. 

또한, 커리어 ON 특강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창업 및 AI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28일 오후에는 김성한 팀택스 대표가 ‘창업 세무’ 강연을, 29일에는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이 ‘딥페이크의 빛과 그림자’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30일에는 권정선 마케팅 컨설턴트가 ‘AI 활용 1인 창업 가이드’를 주제로 한 현장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취업준비 코칭은 28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며, 이력서 작성과 자기소개서 컨설팅, 성격 및 적성 분석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는 박람회 이후에도 매달 1회 취업준비 코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도 병행

경력단절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은 30일 오후 12시부터 14시까지 센터 외부에서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의 재도전을 독려하는 활동으로, 지역사회 내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강남구청장 조성명은 “이번 박람회가 경력단절 여성들이 AI와 같은 첨단 기술 분야로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여성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취업과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