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이 자사의 간장약 우루사의 주성분인 우루소데옥시콜산(UDCA)이 코로나19 예방 및 중증화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김종승 전북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국내에서 최초로 대규모 코호트 분석을 통해 UDCA의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종승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북대병원 전자의무기록을 통해 약 1010만 명 규모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UDCA를 최소 5일 이상 복용한 환자군이 코로나19 감염과 중증화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병원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UDCA 복용군의 1만 인년당 코로나19 감염 건수는 50.05건으로, 비복용군의 70.95건보다 29% 낮았다. 국민건강보험 코호트에서도 UDCA 복용군의 감염 건수가 비복용군보다 7% 낮은 1116.83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UDCA 복용군은 중환자실 입원 및 사망 등의 중증화 위험이 각각 79% 및 23%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UDCA는 간 세포 보호 및 항염, 항산화, 면역조절 작용이 있는 무독성 담즙산의 핵심 성분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UDCA가 담즙산 수용체인 FXR의 발현에 관여하여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기전을 밝혀냈다. FXR이 억제되면 ACE2 수용체의 발현이 감소하여 바이러스의 세포 침입이 차단된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특정 환자 그룹이 아닌 일반 UDCA 사용군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UDCA의 코로나19 예방 및 중증 진행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간기능 개선 효과로 알려진 UDCA가 향후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MIR 공공보건 및 감시’ 8월호에 게재되었으며, 대웅제약의 UDCA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부각되면서, UDCA 성분이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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