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구글전공의 이탈 장기화로 인해 응급의료 시스템의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부담이 커지면서 지역 응급의료까지 연쇄적으로 붕괴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실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받은 '의료공백 기간 응급실 환자 내원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중증 응급환자 전원이 증가하면서 지역응급의료센터 내의 중증 응급환자 사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의료공백 기간 동안 응급환자 수는 342만87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지만, 응급실 내원 환자 천 명당 전원환자와 사망환자는 증가했다. 특히 올해 응급환자 천 명당 사망자는 6.6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0.9명 증가했다. 전원된 환자 수도 지난해 15.6명에서 올해 16.5명으로 0.9명 증가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전원 환자는 2023년 14.5명에서 올해 19.7명으로 5.2명 증가했으며, 중증 환자의 전원도 15.5명에서 16.1명으로 증가했다. 권역센터에서 중증 환자 천 명당 전원환자 수도 35.8명에서 42.9명으로 7.2명 증가했다.
사망률도 크게 증가했다. 권역센터의 사망 환자는 2023년 6.4명에서 2024년 8.5명으로 2.1명 증가했으며, 지역센터와 지역기관에서도 중증 환자의 사망이 각각 1.2명, 0.3명 증가했다. 또한 지역센터의 중증 환자 사망은 77.6명에서 78.0명으로 1.6명 증가했다.
특히 심정지 상태로 내원한 환자의 사망률은 2023년 28.5명에서 2024년 35.2명으로 6.7명 증가했다. 생존 상태였지만 사망한 환자도 권역센터에서 2023년 20.7명에서 2024년 22.8명으로 2.2명 증가했다.
김윤 의원은 “응급의료기관 인력 부족과 배후진료 차질의 문제는 의료공백 이전부터 응급의료체계가 직면한 위기”라며, “의대 증원으로 야기된 의료공백 장기화 속에서 응급의료 대책은 최우선으로 마련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현 사태를 예측하지도,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하지도 못한 정부는 무능과 무책임을 사과해야 한다”며, “응급실 파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진 집중 지원 및 배후진료 완료 등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공의 이탈 장기화로 인한 응급의료 위기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모두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중증 환자 사망률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바이씨즈, 실리프팅 브랜드 ‘자보실’로 리뉴얼… 볼륨실 ‘자보쇼츠’ 출시
메디컬 뷰티 테크기업 '바이씨즈'가 실리프팅 브랜드 ‘자보핏(ZAVOFIT)’을 ‘자보실(ZAVO THREAD)’로 리뉴얼하고, 특허받은 D-MESH(더블메시) 구조 기반의 차세대 볼륨실 ‘자보쇼츠(ZAVO SHORTS)’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리브랜딩과 신제품 출시는 바이씨즈의 프리미엄 실리프팅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
정덕영 클릭트 대표, 독자 기술인 XR 스트리밍 지연 보정 기술로 ‘대통령 표창’ 수상
클릭트는 정덕영 클릭트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13일 주최한 ‘2023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XR을 위한 화면 지연 보정을 위한 MTP Latency 개선기술’에 대한 높은 기술력과 뛰어난 공로로 기술개발과 제품화, 관련 산업기술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실용화 부문 대통령 표창.
푸마가 성사시킨 두 천재의 만남, 망누스 칼슨과 펩 과르디올라
글로벌 스포츠 기업 푸마(PUMA)가 맨체스터 시티 풋볼 클럽(Manchester City Football Club), 체스닷컴(Chess.com)과 함께 두 천재: 축구계의 펩 과르디올라(Pep Guardiola)와 체스계의 매그너스 칼슨(Magnus Carlsen)의 독점 대담을 론칭했다. 이 푸마 홍보대사들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고, 두 스포츠의 전략과 전술을 자세히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