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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200년 전통의 샴페인 ‘빌까르 살몽’ 국내 출시
  • 홍승환 편집국장
  • 등록 2024-08-07 23: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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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섬세한 맛과 향을 극대화하는 ‘저온 안정화’ 양조 기법의 창시자로 유명

나라셀라, 200년 전통의 샴페인 ‘빌까르 살몽’ 국내 출시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인 나라셀라(회장 마승철)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샴페인의 마에스트로 ‘빌까르 살몽’을 국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빌까르 살몽’은 1818년 니콜라 프랑수아 빌까르 (Nicolas Francois Billecart)와 엘리자베스 살몽(Elizabeth Salmon) 부부가 설립한 유서 깊은 샴페인 하우스로, 200년 이상 가족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샴페인의 품질은 좋은 포도로부터 나온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섬세함’‘균형감’‘우아함’을 모토로 하고 있는 ‘빌까르 살몽’은 ‘저온 안정화’ 양조 기법의 창시자로도 유명하다이 기법은 발효통의 온도를 5℃까지 낮추고 이틀 후 효모를 첨가한 뒤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13℃ 온도로 3주간 느린 발효 과정을 거치는 방식으로 각각의 포도품종포도밭 구획에 따라 분리 양조하여 섬세한 맛과 향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또 병입된 샴페인은 17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지하 저장고에서 보관 및 숙성된다.


나라셀라는 이번에 ‘빌까르 살몽’의 대표 샴페인 ▲빌까르 살몽 브뤼 리저브 ▲빌까르 살몽 브뤼 로제 ▲빌까르 살몽 끌로 생 힐레르를 포함해 총 11종을 선보인다.


샴페인 ‘빌까르 살몽 브뤼 리저브’는 황금빛 컬러와 조밀한 버블에서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향은 잘 익은 배 등의 과일 아로마와 함께곡물갓 구운 빵코코넛의 아로마가 은은하게 느껴진다풍부하고 진한 맛과 함께 신선한 향의 조화가 훌륭하며볼륨감 있고 풀바디한 스타일로 식전주로 좋으며연어스시 등 해산물이나 소스가 진한 닭고기 요리와 잘 어울린다.


샴페인 ‘빌까르 살몽 브뤼 로제’는 로제 샴페인의 기준으로 알려진 제품으로반짝이는 연분홍 컬러와 우아한 거품이 화려한 앙상블을 보여준다특히붉은 베리류의 아로마가 식욕을 돋우며이어지는 흰 꽃의 향기와 시트러스함이 다채로운 아로마를 선보인다뿐 아니라 크리미한 텍스처와 함께 은은하게 퍼지는 야생 딸기라즈베리의 뉘앙스가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다양한 맛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샴페인 ‘빌까르 살몽 끌로 생 힐레르’는 10년 이상의 장기 숙성을 거쳐 탄생한 최고급 샴페인으로황금빛 컬러와 세심한 숙성 과정을 통해 최상급 버블의 우아한 자태를 드러낸다말린 시리얼아카시아 꽃향기오렌지 꽃볶은 커피토스트익은 과일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특징이며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2002 100점을 부여받은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샴페인 ‘빌까르 살몽’은 전국 주요 백화점(현대·신세계·롯데·갤러리아및 나라셀라 직영점(나라셀라 리저브·와인픽스)과 신라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샴페인의 계절인 여름에 샴페인 명가 ‘빌까르 살몽’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2024년 드링크 인터내셔날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샴페인 브랜드 4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빌까르 살몽’과 함께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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