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글
최근 인공지능(AI)이 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8월 1일자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인공지능이 심장 초음파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있어 전문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10.1016/j.jcmg.2024.05.021】.
현재 심장 초음파 검사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시행되는 필수 검사 중 하나이다. 그러나 검사 결과를 해석하고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전문의 수가 한정되어 있어, 결과를 받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뉴욕대 의과대학의 리오 젠켈슨(Lior Jankelson)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심장 초음파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는 가능성을 검토했다.
연구진은 총 100개의 심장 초음파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에게 보고서 작성을 지시하고, 5명의 심장내과 전문의에게 해당 보고서의 정확도, 관련성, 이해도를 평가하도록 했다. 평가 결과, 73%의 보고서는 별도의 수정 없이 환자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전문의들은 보고서의 84%가 완벽하게 정확하다고 평가했으며, 나머지 16%도 대부분 정확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중요한 정보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평가한 비율은 76%에 달했으며, 일부 정보가 누락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2%에 불과했다. 추가적으로 다른 전문의와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97%의 응답자가 인공지능이 작성한 보고서가 의사가 작성한 것보다 읽기 쉽고 이해하기 편하다고 답했다. 이는 인공지능이 전문의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더 빠르고 명확한 의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젠켈슨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인공지능이 심장 초음파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있어 전문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며 "전문의 부족으로 인한 진단 지연 문제와 의사들의 업무 과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인공지능을 실제 임상에 적용하여 의사의 업무 부담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의료 현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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