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AI
서울살이 처음 할 때 수영이 엄마가 늘정애야 너는 시장 어디다
한 평이라도 얻어 장사를 해! 넌 잘 할 수 있어!
가게 위치 조사하는데 한 달, 보증금 백만 원에 월 15만 원 네 평짜리, 간판
도 없는 수선 가게를 차렸다. 손님이 없다. 세월이 쌓이면 일감도 쌓이겠지
만 그저 기다리기엔 주머니가 바쁘다. 세 살짜리 큰딸을 업고 남양주에서
청량리를 지나 청계천 1가부터 9가까지, 오늘은 이쪽 방향 내일은 저쪽 방향
혼자 할 수 있는 거, 아이가 어린이집 갔다 오면 맞이할 수 있는 거, 나름 맹
모 삼천지교 교육에 맞지 않는 거 제외, 자리 많이 차지하지 않는 거, 내가
다 하지 않아도 돈이 되는 거, 그렇게 시장조사를 마치고 상아비디오가 전
문 브로커에 속아 사기 오픈이 되었다. 쓸만한 물건 몇 개 없는 600장 비디오 테잎,
제품의 승부수가 필요해 200만원 일수도 빌렸다. 형부, 시어머니,
누구, 누구, 남의 돈이 1000, 일천구백구십 년도 남의 돈 천은 호랑이보다
무서웠다. 시간이 지나 구리 상호 신용금고에서 매일 받아가는 방법으로 대
출을 받아 시작할 때 진 빚은 다 갚았다
오시는 손님 가시는 손님 그냥 지나가는 손님, 다른 가게서 빌려 가지고 가
게 앞 지나는 손님, 누구라도 눈이 마주치면 어제인 듯 오늘인 듯 환하게 인
사를 했다. 먼지 앉지 않도록 늘 청결하게 닦고 닦고, 백 개 스티커 붙이면
혜택 시스템 일, 이, 삼을 시행하고. 수선집, 상아비디오, 문화마당1호점, 2호
점, 3호점까지, 십 년 세월이 행복할 수 있었던 건, 오로지 한 발 한 발 내 발
품 팔아 시장조사를 했고 진심으로 손님에게 감사했기 때문이다.
따르릉~~ 네 문화마당 본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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