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스킨라빈스가 2025년 아이스크림 판매 베스트 제품을 집계한 결과, 스테디셀러의 변하지 않는 인기와 새로움의 힘이 동시에 확인됐다. 배스킨라빈스의 2025년 전체 아이스크림 판매 순위는 ▲1위 ‘엄마는 외계인’ ▲2위 ‘아몬드 봉봉’ ▲3위 ‘위대한 비쵸비’ 순으로 나타났다.
‘엄마는 외계인’과 ‘아몬드 봉봉’이라는 절대 강자가 여전히 1∙2위를 지킨 가운데, 9월 ‘이달의 맛’ 신제품으로 출시된 ‘위대한 비쵸비’가 Top 3에 오르는 이례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이달의 맛’은 매월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해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안하는 배스킨라빈스의 대표적인 브랜드 전략으로 판매 3위권 진입은 처음이다. 이번 결과는 ‘이달의 맛’ 전략이 실험적 메뉴를 넘어 실질적인 히트 제조기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엄마는 외계인’과 ‘아몬드 봉봉’은 오랜 시간 배스킨라빈스를 대표해온 스테디셀러다. 2004년 9월 출시된 ‘엄마는 외계인’은 밀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 화이트 무스 세 가지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초콜볼을 더한 플레이버로, 출시 이후 줄곧 최상위권 판매량을 유지해왔다. 바닐라와 초콜릿 아몬드의 정석 조합인 ‘아몬드 봉봉’은 2025년에도 변함없이 소비자 선택의 최상단을 지켰다. 최근에는 두 제품 모두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로어 슈가·로어 칼로리 콘셉트의 ‘레슬리’ 버전으로도 출시됐다.
이 외 수많은 인기 플레이버들을 제치고 올라온 ‘위대한 비쵸비’의 성과는 더욱 눈에 띈다. 출시 직후부터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이 급증했고, 마침내 Top 3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의 맛’은 재미와 화제성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이며, 스테디셀러를 위협하는 흥행 플랫폼이 되어 가고 있다. ‘위대한 비쵸비’ 외에도 ‘아이스 그린티 킷캣(4월)’, ‘말차다미아(10월)’ 등 개성 있는 플레이버들이 흥행을 이어갔다.
지난 한 해 판매된 ‘이달의 맛’ 누적 판매량은 싱글컵 환산 시 약 1,380만 개에 달한다. 이는 높이로 환산하면, 에펠탑 약 2,767개를 쌓아 올린 것과 맞먹는 수치로, 대한민국 국민 4명 중 1명이 ‘이달의 맛’을 경험한 셈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매월 새로움을 제안하는 명확한 콘셉트 ▲감각적인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수십 년간 축적된 R&D 노하우 등을 꼽았다. ‘이달의 맛’이 소비자에게 “이번 달에는 어떤 맛일까”라는 기대감으로 지속적인 방문 동기를 만들어내는 구조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을 바탕으로 배스킨라빈스는 2026년에도 ‘이달의 맛’을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을 강화한다. 올해 1월에는 새로운 이달의 맛 ‘베리굿’을 시작으로, 딸기 시즌 한정 제품을 선보이는 ‘스트로베리 페스타’를 전개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매달 새롭고, 매번 궁금한 브랜드’로 다가가고, 매장을 찾는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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