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환 편집국장
정부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새로운 국가건강검진 항목으로 C형 간염 검사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C형 간염의 조기 발견과 효과적인 치료를 통해 질병의 확산을 막고,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C형 간염은 주로 혈액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만성 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만성 C형 간염은 간경변, 간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감염 여부를 알기 어렵다. 이에 따라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현재까지 많은 환자들이 병을 인지하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국가 차원의 검진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부터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기 건강검진 항목에 C형 간염 검사를 포함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추가적인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번 국가건강검진 항목 추가를 통해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