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보건복지부는 최근 경남 진주 파티마병원과 경기 고양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전문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전국 치매안심병원은 총 41개소가 되었다.
진주 파티마병원은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치매 전문 클리닉,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가족 지원 서비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산병원은 치매 전문 의료진 확충, 치매 환자 치료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치매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치매안심병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