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사진=구글
배우 송중기가 둘째 딸의 출산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전했다. 11월 20일, 송중기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로마에서 둘째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팬카페 글에서 "이곳에서 제 첫 아가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 와이프도 아가도 모두 건강하게 잘 쉬고 있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이어 "이 감사한 마음을 앞으로 어떻게 갚으며 살아가야 할지... 아주 행복한 고민이 많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전 이곳에서 가족들 잘 돌보다가 촬영장 잘 복귀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2023년 전직 배우인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했으며, 같은 해 로마에서 첫 아들을 얻었다. 이번 둘째 딸의 출산으로 송중기는 1남 1녀를 둔 아버지가 되었다. 로마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송중기는 현재 드라마 '마이 유스'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팬카페 글에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지만 좋든 싫든 대부분의 모든 기억과 추억은 과거에 남겨둔 선우해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애틋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하지만 결론은... 아주 행복한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소식으로 송중기의 행복한 가정 생활과 함께 그의 연기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