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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태국 국왕이 파에통탄 시나왓을 태국의 새 총리로 공식 지지했다.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그녀는 의회에서 총리로 선출된 지 이틀 만인 18일 일요일, 공식 취임하면서 태국 역사상 최연소 총리가 되었다.


37세의 파에통탄 총리는 최근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임된 전 총리 레타 타비신의 후임으로 총리직을 맡게 되었다. 레타 타비신의 해임은 태국의 정치적 혼란을 심화시킨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임명은 방콕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이루어졌으며, 태국 국왕 마하 와치랄롱콘을 대신해 하원 사무국장 아파트 수카난드가 국왕의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이로써 파에통탄 시나왓은 태국의 새로운 리더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파에통탄은 지난 16일 하원 투표에서 3분의 2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승리했다. 그녀는 태국의 전 총리이자 정치적 거물인 탁신 친나왓의 딸이며, 태국 최초의 여성 총리였던 잉락 친나왓의 조카로, 태국 정치계의 명문가 출신이다.


취임식에서 파에통탄은 국왕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왕의 초상화 앞에 무릎을 꿇고 짧은 연설을 통해 태국의 발전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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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23 04: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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