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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수영 국가대표 루아나 알론소, 파리 올림픽 선수촌 퇴출논란
  • 기사등록 2024-08-06 17: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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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아나 알론소 인스타그램 파라과이 수영 국가대표 루아나 알론소(20)가 2024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퇴출되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알론소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며 자신은 퇴출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파라과이 선수단 단장인 아라리사 셰어러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 5일, 알론소가 선수촌에서 '부적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셰어러 단장은 “알론소가 떠나라는 지시를 잘 따랐다”고 전하며 알론소의 퇴출 소식을 전했다.


알론소는 이번 올림픽이 두 번째로 출전하는 올림픽으로, 지난 7월 27일 열린 여자접영 100m 예선에서 6위를 기록하며 준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 탈락 이후 알론소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알론소의 퇴출 이유는 여러 가지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발생했다. 그녀는 선수촌에서 파리 디즈니랜드를 방문하기 위해 무단 이탈했으며, 공식 의상이 아닌 노출이 심한 사복을 입고 파리 시내 호텔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고급 매장과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등의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파라과이 올림픽위원회는 알론소를 선수촌에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알론소는 이러한 보도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그녀는 SNS에 “어디에서도 쫓겨나거나 추방당한 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거짓 정보를 퍼뜨리는 것을 멈춰달라”고 했다. 또한, 그녀는 SNS에 올렸던 관광 사진들을 모두 삭제했다.


알론소는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선수다. 2022년에는 SNS를 통해 골반에 새긴 올림픽 오륜기 문신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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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06 17: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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