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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운영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 지속… 소비자 피해 우려
  • 기사등록 2024-07-25 00: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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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 큐텐이 운영하는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결제 및 취소 등 신용카드 거래가 막히고, 은행을 통한 판매자들의 선정산대출도 중단되면서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다수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피지)사들이 티몬과 위메프의 결제를 잠정적으로 막았다. 이에 따라 신규 카드결제는 물론 기존 결제의 취소도 어려워진 상태다. 피지사가 결제를 막으면서 환불은 계좌이체 등 다른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피지사들이 결제대행을 중단한 이유는 티몬과 위메프의 지급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돈을 받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고객들의 환불 요청이 급증하자 피지사들이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것이다.


이번 사태로 인해 티몬과 위메프를 통해 판매된 상품권의 사용도 막히면서 소비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결제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소비자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며 "빠른 해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티몬과 위메프는 현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정산 지연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해결 방안은 아직 제시되지 않은 상태다.


소비자들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해결책 마련이 절실하며, 이커머스 기업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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