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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아필리부' 

국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이 점차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삼일제약과 협력해 빠르게 종합병원에 입성하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가 서울대병원 및 분당서울대병원 약사위원회를 통과했다. '아필리부'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억제해 황반변성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anti-VEGF 계열의 약제로,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허가 받은 '아필리부'는 지난 2월 삼일제약과 국내 판권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 국내에 출시됐다. 이로써 '아필리부'는 출시 이후 빠르게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면서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블록버스터 제품인 아일리아에 대한 국내사들의 관심과 참여 확대가 예고되고 있기 때문에 주목할 만하다. 아일리아는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심각한 안과 질환을 치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약물로, 그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일제약의 협력은 국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다른 국내 제약사들의 대응과 시장 반응이 주목되는 가운데, '아필리부'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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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23 02: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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